보도자료

세아상역, 엘살바도르 경제부와 회담…“섬유산업 협업 강화”

2022-09-29

세아상역, 코스타리카·과테말라 등 중남미에 공장운영
엘살바도르 내 의류·섬유산업 확대 전략 논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계 최대 의류제조기업 세아상역은 세아상역 본사 빌딩에서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을 만나 중미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투자 전문가 아브디 아귀레, 공사참사관 마르셀라 가르시아, 론 가우드 글로벌세아 고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아상역)

지난 28일 진행한 회담에는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글로벌세아 론 가우드 고문,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아상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시장과 생산시설 간의 거리를 더욱 근거리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에 따라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을 비롯해 중남미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2015년 코스타리카에 첫번째 원사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제2방적공장 준공, 2023년 하반기에는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글로벌세아는 코스타리카에만 14만㎡의 부지에 총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세아상역은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 혜택을 받고 있다.

엘살바도르 측은 이날 회담에서 정부가 직접 섬유, 의류제조 업계를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이 강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세아상역이 엘살바도르 측과 투자를 논의한 배경도 엘살바도르가 니어쇼어링과 CA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미 지역 국가이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의 섬유·의류산업은 국가 전체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작년 수출 약 19억달러 규모로 해당 물량 또한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리적 접근성, 인근 국가 대비 높은 노동생산성 등의 이점을 보유하고 있어, 세아상역이 진출해 있는 중미 지역 국가와 물류 이동, 원부자재 수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엘살바도르 내 섬유 및 의류 부문, 섬유 산업 확대에 대해 전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세아상역과 엘살바도르 측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향후 플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 넓게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훈(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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